베트남 대표 음식 쌀국수 기원,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의 지역적 특징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쌀국수

길거리를 지나가거나 배달요리 어플을 보다 보면 쌀국수 요리점은 어느 지역이나 한 곳은 꼭 반드시 있는 것 같습니다. 쌀국수 요리는 저도 참으로 좋아하는 요리인데요. 위장에 부담도 덜 되고, 시원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요리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쌀국수

베트남쌀국수

쌀국수는 베트남 음식입니다. 쌀국수는 주로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여 만든 면발과 수프를 사용해 만든 음식으로, 쇠고기나 돼지고기, 새우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즐겨 먹습니다. 베트남 요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이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쌀국수의 기원

쌀국수가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이 없지만, 베트남에서는 이미 1000년 이상 전부터 쌀을 사용해 면발을 만들었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초에 프랑스 식민 지배 아래 베트남에서 프랑스의 파스타와 유사한 요리인 바인미(바위속국수)와 함께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점차적으로 발전하면서 현재의 쌀국수가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쌀국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적인 베트남 요리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쌀국수의 지역 스타일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쌀국수는 베트남 중남부의 "판타이(Pan Tai)" 지역에서 유래한 "반미(Banh mi)" 스타일의 쌀국수입니다. 이 스타일은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매콤하고 짭짤한 맛을 더한 변형 버전입니다. 한국에서는 쌀국수에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맛을 살리기도 합니다. 또한, 수프에 들어가는 조미료나 양념에도 한국적인 맛이 더해져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쌀국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제일 맛있는 쌀국수 맛집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는 맛있는 쌀국수 가게가 많아서 정확히 어디가 제일 맛있는 가게인지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몇 유명한 쌀국수 가게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Pho Bat Dan"입니다. 이 가게는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쌀국수 가게 중 하나이며, 1949년 이후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또 다른 유명한 가게로는 "Pho Thin"이 있습니다.

이 가게는 소고기 쌀국수로 유명하며, 부드러운 소고기와 바삭한 양파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게를 방문하여 직접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베트남 쌀국수에 대한 나의 인상 후기

제가 처음 접하게 된 쌀국수의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이걸 무슨 맛으로 먹나 싶기도 했던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는데요. 그런 생각이 바뀌게 된 것은 작년에 배달요리로 입맛에 딱 맞는 쌀국수를 접하게 되면서였던 것 같습니다. 육수부터가 남다르고, 제 입맛에 쏙 맞는 쌀국수라 매주마다 시켜 먹고 싶었던 쌀국수였거든요.

제가 제 짝궁에게도 이야기했던 것이지만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베트남에서 태어나서 주식으로 쌀국수를 먹으며 살고 싶다는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그 정도면 말 다 한 것이라 봅니다.

또한 참고로, 한국의 쌀국수는 베트남 중남부지방의 반미스타일 쌀국수라고 하니, 다음에 베트남으로 놀러가볼 기회가 생긴다면 쌀국수 탐방을 무척이나 해보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장기간 숙박을 염두해야겠죠? 베트남은 제 주변 지인들도 다 한 번씩 놀러 갔었다고 하는 나라이기에 그 나라의 관광지가 상당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희 엄마가 아직 정정하실 때 해외로 꼭 한번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마음으로 간절히 챙겨봅니다.

쌀국수도 메뉴를 가만히 살펴보다보면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쌀국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소고기 쌀국수부터, 어묵과 비슷한 피쉬볼을 넣어 만든 피쉬볼쌀국수, 주재료와 부재료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쌀국수. 하지만 저는 오리지널 소고기 쌀국수가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