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음식으로 소문난 음식 수르스트뢰밍 스웨덴음식

 

수르스트뢰밍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a/Surstr%C3%B6mming.jpg

궁금한 내 호기심

문득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요리, 음식이 생각나게 되었답니다. 쓸모는 없지만 재미있는 잡상식 하나하나씩 늘어갈수록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느끼게 합니다. 문득 영국음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인터넷에서 많은 검색을 하다 보니 제일 맛없는 음식으로 수르스트뢰밍을 주로 꼽더라고요. 다른 것들은 어떻게 조리를 해서든지 커버해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르스트뢰밍은 발효음식으로 어떻게든지 조리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워서 날 것을 그대로 먹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요리 수르스트뢰밍

수르스트뢰밍(Surströmming)은 스웨덴에서 유래된 전통적인 발효 생선 요리입니다. 수르스트뢰밍은 일반적으로 참치 또는 북어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특별한 과정을 통해 발효되어 강한 냄새와 맛이 나는 제품입니다. 의외로 제일 맛없는 요리 하면 영국이 떠오르고 피쉬앤칩스가 떠오르겠지만, 더욱 끔찍한 요리는 수르스트뢰밍이라고 합니다.

 

수르스트뢰밍과 스웨덴

수르스트뢰밍은 스웨덴에서 수세기에 걸쳐 농어촌 지역에서 생산되어 왔습니다. 발효 과정은 생선을 소금에 절인 후 일정한 기간 동안 숙성시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산균이 생선에 붙어 발효가 시작되며, 이어서 박테리아가 생성되어 강한 냄새와 맛을 유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가스로 인해 수르스트뢰밍 캔이 부풀어 오르는 것도 특징입니다. 수르스트뢰밍은 전통적으로 스웨덴의 농촌 지역에서 소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르스트뢰밍을 포함한 발효 생선 요리가 스웨덴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화로 수르스트뢰밍을 구매하려면, 가격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르스트뢰밍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한국에서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2만원 이상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르스트뢰밍은 어떤 방식으로 먹을까?

일반적으로 이 음식은 아주 강력한 냄새와 맛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조리해서 먹지 않고 특별한 방법으로 먹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방법은 캔을 구매해와서 생선을 꺼내 잘게 다진다고 합니다. 크래커나, 삶은감자와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혹은 빵에 올려먹기도 합니다. 양파, 감자, 크림치즈등을 올려서 함께 먹는다고 하네요. 또한 이에 곁들여서 맥주나 도수가 강한 술과 함께 마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이 수르스트뢰밍이라는 강한 냄새와 맛을 중화시킬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홍어를 쌈에 싸먹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 거겠죠?

 

 

결론. 나는 못 먹겠습니다

와... 사진으로 본 비주얼만으로도 강력한 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비릿한 냄새를 떠나 쓰레기냄새가 날 것 같아요. 홍어는 아직 먹어보지도 않았는데 홍어보다 더욱 강력한 음식이 눈앞에 놓인 것 같아서 먹을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홍어는 그나마 색이라도 예쁘고, 어떻게든지 중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수르스트뢰밍은 단 한 장의 사진으로도 그 결론을 아주 잘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에서 인기음식이라고 하니,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네요. 제가 가고 싶은 나라 중 한 곳이 스웨덴인데, 이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면 이 깡통음식을 굳이 기념품으로 가져와야 할까 싶은 내적갈등이 심각하게 들게 하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적는 와중에도 아주 심각하게 고민이 들게 되네요. 그래도 이 음식은 그래도 그곳에선 명물인데.... ^^ 나중에 가게 된다면 기념사진으로 한 컷 찍어놓고 와야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쓸모는 없지만 내적으로 해결되는 이 호기심,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여러분들과의 소통거리도 되는 것 같고요.
또한 심적으로 이런 정보들을 알아가고 정리해 가는 쾌감은 저에게 너무 큰 기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실질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굉장한 큰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줄 아는 것이 너무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할 줄 아는 것은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알아보고 끄적이는 과정이다 보니... 저는 아무래도^^ 대학원을 갔어야 했나 보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은 이 수르스트뢰밍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