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음식

초콜릿의 역사와 기원, 유명한 나라 한국의 수제초콜릿 유명한곳

반응형

초콜릿의 발견, 그리고 이름

초콜릿은 기원전 3000년경 멕시코 지역에서 카카오 콩을 갈아 음료 형태로 마시기 시작하면서 유래되었습니다.

초콜릿의 기원은 멕시코 중앙고원 지역의 마야문명과 아즈텍문명에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마야문명은 카카오를 사용해 음료를 만들고, 이를 "초콜라트"라 불렀습니다. 아즈텍 문명또한 이 음료를 만들어 먹었는데, 이를 "시아코아틀"이라 불렀습니다.

 마야 문명에서는 화폐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니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초콜릿을 좋아했는지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처음엔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던 초콜릿이 지금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간식이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 되었는지 알아볼게요.

초콜릿의 이름 "chocolate"는 스페인어로 "초콜라테"를 뜻하는 "chocolātl"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콜릿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카카오 열매 안에 들어있는 씨앗인 카카오빈을 발효시키고 건조시켜 볶아주면 카카오매스가 됩니다. 이 카카오매스를 잘게 부순 후 물과 설탕 등을 첨가하면 코코아버터가 되고, 코코아버터에 우유바닐라 등을 넣으면 초콜릿이 완성됩니다.

 

사진:  Unsplash 의 amirali mirhashemian

초콜릿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나요?

기원전 4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먹었다고 추정되며,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 때 원주민들이 먹는 모습을 보고 유럽인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519년 스페인의 코르테스가 아즈텍 제국을 정복하며 본격적으로 전파되었고, 17세기 네덜란드 상인들을 통해 서유럽 국가들에까지 전해졌습니다.

 

 

초콜릿은 왜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건가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초콜릿은 식물성 유지(팜유) 또는 경화유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기름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분 함량이 높아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이고, 과다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크초콜릿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오히려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초콜렛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는 스위스의 Lindt(린드트)입니다. Lindt는 1845년에 설립된 스위스 초콜릿 제조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Lindt는 다양한 유형의 초콜릿과, 초콜릿 바, 트러플, 프리미엄 초콜릿 과자, 그리고 핫 초콜릿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합니다. 다른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로는 벨기에의 Godiva(고디바), 스위스의 Toblerone(토블론), 이탈리아의 Ferrero Rocher(페레로 로쉐) 등이 있습니다. 각 브랜드는 고유한 맛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초콜릿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입니다.

 

초콜릿으로 유명한 곳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별한 초콜릿들을 소개할게요.

초콜릿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있나요? 그곳은 ‘벨기에’입니다. 벨기에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초콜릿 강국입니다. 벨기에산 초콜릿은 세계 최고급 품질의 카카오 원두만을 엄선해서 만들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의 초콜릿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오줌싸개 동상모양의 초콜릿이 있답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초콜릿을 만드는 기술 또한 뛰어납니다. 유명한 만화 캐릭터인 스머프 모양의 초콜릿 등 상상치 못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답니다. 

한국에도 유명한 수제 초콜릿 브랜드가 있습니다.

한국식 수제 초콜릿 브랜드인 ‘카카오봄’이라는 곳이 있니다. 이곳에선 100% 카카오버터로만 만든 진짜 초콜릿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쇼콜라티에 자격증을 취득한 고영주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라 더욱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게다가 매장 한 켠엔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